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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베트남 반히엔대학-KOICA 연계, ‘글로벌 새마을운동’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 베트남에서 전공연계 프로그램 참여 반히엔대와 ‘합동 자원봉사’도 추진 [2016-7-2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해외 자매대학인 베트남 반히엔대학교(Van Hien University)와 손을 잡고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최근 반히엔대 대외협력팀 관계자들이 영남대를 방문해 양 대학 학생들의 베트남 현지 해외자원봉사활동과 글로벌 새마을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반히엔대 한국어학과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새마을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양국의 문화 교류와 자원봉사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반히엔대는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사업 추진을 위한 장소 섭외 및 행정적 지원은 물론 한국어학과 교수 등 전담인력을 배치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23명은 베트남에 파견돼 ‘전공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히엔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양 대학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거나 새마을운동을 알리는 교류활동을 하고, 농촌마을을 방문해 교육을 하고 거리 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희영(19,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1년) 씨는 “현지 지역조사를 통해 그들에게 필요한 ODA 사업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에 베트남에 가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을 방문한 경험이 앞으로 전공 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양 대학의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해 향후 지역개발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지역조사 활동을 펼쳐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 노하우를 베트남 현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베트남 현지 활동을 총괄한 영남대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의 한동근 단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은 “현지 대학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지의 니즈(needs)를 정확히 반영한,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새마을국제개발학이라는 전공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는 물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젝트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영남대와 반히엔대는 양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합동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베트남 현지 고아원, 시골마을 등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영남대는 반히엔대와 지난해 7월 공동학술·연구 활동, 학생·교직원 연구 및 학술행사 활동 지원 등 학술교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운영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학술교류에 이어 해외자원봉사와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통해 현지인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됨에 따라 국가 간 교류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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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4학년 재학, 친환경 에너지원 생성 촉매 개발 기존 촉매 대비 효율 대폭 끌어올려, 환경·에너지 문제 동시 해결 토대 마련 소속 연구실 최근 3년간 학부생들 SCI 논문 다수 발표 [2016-7-20] 영남대 화학과 4학년 이재형(24) 씨가 SCI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이 씨의 논문은 이산화탄소를 환원시켜 천연가스의 주성분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인 메탄 생성에 활용되는 촉매 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다. 이 씨의 논문은 응용물리학 분야 SCI 학술지 <머티리얼즈 레터스(Materials Letters), 영향력지수(IF) 2.437>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으며, 오는 9월 학술지로 발간 예정이다. 촉매 소재와 관련한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티타늄 산화물 위에 도펀트(dopant, 반도체에 첨가하는 미세한 불순물) 금속을 올려두는 방법으로 촉매를 활용했다. 이 씨는 기존 방법과 달리 비스무스(Bi)라는 금속을 티타늄 산화물 골격에 삽입시킴으로써 촉매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렇게 개발된 촉매인 ‘비스무스-산화티탄(Bi-TiO₂)’은 기존 촉매 대비 작은 에너지로 화학반응을 활성화하고 반응의 지속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메탄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광환원 반응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비스무스가 기존 연구에서는 광산화 반응에 유리한 물질로 알려졌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광환원 반응에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함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강미숙(47)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에너지원인 메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저가의 촉매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무기재료화학연구실(지도교수 강미숙)의 연구력은 이미 대내외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연구실 학부생들이 최근 수년간 꾸준히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 학부 4학년 박민규 씨(현 대학원 화학과 석사과정)가 역학(Mechanics) 분야 상위 1.85% 해당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 <에너지 컨버전 앤드 매니지먼트(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으며, 2014년에도 학부생들이 SCI 논문 5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촉매분야 연구에 관심이 많다는 이 씨는 “학부 졸업 전에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한 학기를 남겨두고 목표를 이뤄 기쁘다”면서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연구를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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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원 주관, 미얀마 주요 부처 고위급 공무원 등 12명과 새마을운동 공유 지역개발 노하우 전수를 통한 경제개발협력 기초 다져 [2016-7-19] <미얀마 정부 기관 및 지자체 고위급 간부 12명이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주관하는 새마을개발 연수에 참가했다.> 영남대의 새마을개발 교육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얀마 정부 고위 간부로 구성된 연수단이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이 주관하는 새마을개발 교육연수에 참가한 것.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농업관개부, 양곤시, 미얀마석유가스공사, 미얀마경제지주유한회사 등의 국·과장급 공무원 12명이 참가했다. 영남대가 미얀마 고위 간부로 구성된 연수단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공유 교육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미얀마의 주요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고위급 인사로,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교육이 미얀마로 확산되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점점 확대되고 있는 양 국가 간의 경제협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수단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새마을개발의 이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지역개발정책, 한국 농산물 유통시장의 발전과정, 농외소득 정책과 현황, 사회발전을 위한 여성 새마을지도자의 역할,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등의 교육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아울러 연수단은 포항사방기념공원, 포스코 본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민족중흥관, 삼성스마트갤러리, 영남대학교 의료원,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봉정사, 하회마을, 경산농업기술센터, 동대문디지털플라자, 동대문시장, 명동, 동북아무역센터 등의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의 발전현황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연수단 대표인 틴윈(Tin Win)씨는 교육과 현장학습에 참여하면서 “미얀마의 경우 다양한 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실행되었으나 주민들의 저조한 참여도와 정부에 대한 낮은 신뢰도로 인해 실패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주민의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개발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새마을운동을 통해 한국의 농촌개발과 경제발전을 이끌어 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양곤시 공무원인 쏘산다우(Saw Sandar Oo)씨는 “미얀마의 경우 농촌경제가 활성화 되지 못해 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심화되어 대도시인 양곤시의 경우 도시빈민, 범죄, 위생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한다”면서 “현재 미얀마의 100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마을 운동이 미얀마 전체로 뻗어나가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번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총괄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최외출 원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의 직접적인 경험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지도자와 국민들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미얀마의 경우에도 새로운 정부의 탄생과 함께 농촌개발 등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영남대에서도 자치단체와 협력해 미얀마의 농촌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사업을 현지 농촌마을에서 실행하기 위해 검토 중이며, 미얀마의 주요 대학에서 새마을관련학과를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해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영남대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개발협력원을 통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새마을운동 교육, 연구, 사업실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2011년 11월 설립)은 지금까지 45개국 1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47개 국 226명이 새마을지역개발,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및리더십, 산림자원및생태복원, 환경관리및정책 등에 관한 전공교육을 받고 있다. 국제개발협력원(2013년 7월 설립)은 2016년 6월 현재 67개국 3,125명의 고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 공유를 위한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영남대는 지난 6월 경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의 활용’을 주제로 60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관료, 개발협력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가한 ‘2016 글로벌새마을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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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성황리에 마쳐 14일∼16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20개大 27개 팀 출전해 ‘열전’ 영남대 'YUSAE'팀 종합우승 [2016-7-16] <2016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카퍼레이드> ‘2016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6)가 뜨거웠던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21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기술교육대와 아주대를 비롯해 20개 대학에서 27개 팀이 참가해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영남대 ‘YUSAE’팀이 종합우승(왼쪽 사진)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트로피, 우승기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2014년 대회 우승팀인 ‘YUSAE’팀은 지난해 준우승으로 잠시 내줬던 왕좌의 자리를 다시 차지하며 자작자동차대회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종합 2위는 한국교통대 ‘Challenger’팀, 3위는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팀의 남준혁 팀장(22, 기계공학부 2년)은 “신입생 시절인 2013년부터 4년 동안 빠지지 않고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져 항상 많은 것을 배워간다”면서 “특히, 영남대에서 열리는 국제자작자동차대회는 자동차의 설계와 제작 과정을 담은 논문 심사까지 포함돼 있어 이론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회 인프라의 우수성에 비해 참가자의 규모가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대학이 참가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인 14일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구조적 안전성, 운전자 편의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을 늦은 시간까지 진행했다. <위 사진> 15일 오전 10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갖고 대운동장 및 학교 주변도로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진흙통과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대회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3.5㎞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졌다. <아래 사진> 이번 대회 운영을 총괄한 대회위원장 신동길 교수(기계공학부)는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작업하고 발로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를 통한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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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거점센터 주최, ‘2016 국제공동캡스톤디자인캠프’ 열려 11일부터 6일간, 중국·일본·태국 등 4개국 19개 대학 참여 공학도들의 국제협력 창의종합설계 [2016-7-14] <'2016 국제공동캠스톤디자인캠프'에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 19개 대학이 참여했다.>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4개국 대학생들이 모여 실물 전기자동차와 모형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든다. 지난 11일 ‘2016 국제공동캡스톤디자인캠프(International Capstone Design Project Camp)’가 영남대서 열린 것.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센터장 송동주) 주최로 오는 16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다. '창의적 종합설계'를 의미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현장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분야별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체 등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제품 등을 학생 스스로 설계‧제작‧평가해 봄으로써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 리더십 등을 키우게 하는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일본 시바우라공대(Shibaura Institute of Technology), 가나자와공대(Kanazawa Institute of Technology), 중국 화남이공대(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 태국 라자망갈라대(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등 4개 해외 대학과 15개 국내 대학 등 국내외 19개 대학에서 총 6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각 국의 다른 대학, 다른 전공 출신 학생들이 골고루 섞여 팀을 구성해 과제를수행했다.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4개 팀은 전기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6개 팀은 모형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한다. 각 팀들은 짧은 캠프기간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캠프 2주 전에 팀을 구성해 팀원들끼리 스마트폰,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작품 콘셉트를 미리 정해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일본 시바우라공대 기계공학과 4학년 요시모토 카츠마사(Yoshimoto Katsumasa, 22)씨는 “캠프를 통해 각 국 학생들의 자동차에 대한 지식수준과 한국의 교육과정을 조금이나마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교육뿐만 아니라, 일주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친구도 사귀고 서로 간의 문화에 대해서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캠프기간 내내 매일 오전 9시부터 이론 강의를 듣고 워크숍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자동차를 제작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전기자동차 팀들은 프레임 절단, 가공, 용접, 도색 등 실제 전기자동차를 직접 만들었으며, 자율주행자동차 팀들은 주행 프로그래밍과 센서 작업 등을 해 모형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제작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팀들은 캠프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에는 직접 만든 전기자동차로 영남대서 개최되는 ‘2016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개회식에 참가해 카퍼레이드도 펼친다. 중국, 일본, 태국의 4개 대학을 비롯해 한국교통대, 홍익대 등 총 9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D팀의 팀장을 맡은 이청화(25, 금오공과대 기계시스템공학과 4년) 씨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각자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전기자동차의 복잡한 제작 과정을 수행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서로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 공부한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여러 관점에서 작업을 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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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신인작가 발굴전 ‘아트스펙트럼 2016’ 10인에 선정 영남대 미술학부(동양화전공), 한국회화전공으로 석사 201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2016-7-11] <우리의 팔도강산(Our land of Korea), 장지에 채색, 2909X1970mm, 2016> 영남대 출신의 안동일(33) 작가가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이 주목한 젊은 작가에 선정돼 ‘아트스펙트럼 2016’ 전시에 초청됐다. ‘아트스펙트럼 2016’은 삼성미술관 리움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신인 작가 발굴전으로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전시중 하나다.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리움 현대미술 큐레이터와 외부 추천위원으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이 토론을 거쳐 10팀을 선정했다. 안동일 작가를 포함해 김영은, 박경근, 박민하, 백정기, 옥인 콜렉티브, 옵티컬레이스, 이호인, 제인 진 카이젠, 최해리 등이 포함됐다. 안동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1961년부터 1979년까지 발행된 기념우표의 이미지를 모아 한국화를 기반으로 한 회화작업 <우리의 팔도강산>과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애국선열조상건립사업으로 세워진 15개의 위인 동상 밑에 위치한 ‘동상문’을 촬영한 작업 <우아한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안 작가는 “<우아한 세계>와 <우리의 팔도강산>은 아버지에 관한 작업”이라며 “<우아한 세계>를 통해 가장으로서 아버지의 모습을, <우리의 팔도강산>으로 아버지의 청춘 시절의 경제적 삶을 통해 아버지의 삶과 내 기억속의 아버지를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우아한 세계(이순신), digital pigment print, 900X1200mm, 2016> 안 작가는 영남대 미술학부(동양화전공)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회화전공으로 2012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에는 ‘공원’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공공프로젝트 <공원: 숨-쉬다>(아르코미술관, 서울)에 참여했으며, 201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아트스펙트럼 2016'은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8월 7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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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8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영남대·동아대·원광대·조선대, 사립대학 발전 방안 모색 학생 교류, 4개大 연합 나눔봉사활동, 연합취업캠프 등 성과 [2016-7-9] <왼쪽부터 김도종 원광대 총장, 서재홍 조선대 총장, 권오창 동아대 총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영·호남 4개 대학교(영남대, 동아대, 원광대, 조선대)가 ‘제14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가졌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대학 간 교류를 통해 지역 사립대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노석균 영남대 총장, 권오창 동아대 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서재홍 조선대 총장 등 각 대학 총장을 비롯해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장협의회에서는 ‘4개 대학 정책 협의’,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으며, ‘해외 유학생 유치’,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 ‘각 대학 교수진 및 실무자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지역 사립대 간의 깊은 우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며 “영·호남을 대표하는 4개 대학이 더욱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호남 4개 대학교는 1998년 최초로 교류협정을 체결, 2003년부터 연 1회씩 순차적으로 총장협의회를 개최해왔다. 4개 대학은 ‘학생 파견’, 재학생들이 연합으로 참가하는 ‘나눔봉사활동’, ‘연합취업캠프’ 등의 학생교류와 실무자를 위한 ‘행정 워크숍’ 등을 진행해 지역 사립대학의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4개 대학 총장이 동아대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수와 영호남 4개 대학교의 교류를 상징하는 기념비를 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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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후배 11명에게 등록금 전액 및 학업지원금 전달 2013년부터 매 학기 4명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지급 대학 발전기금 포함 2002년부터 총 3억 2천만 원 모교 기탁 [2016-7-8] <경영학과 66학번 출신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후배들에게 4년째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윤동한(69) 한국콜마 회장이 모교인 영남대 후배들에게 4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윤동한 회장이 한국콜마 기초화장품 공장(세종)을 방문한 후배들에게 ‘석오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대는 2013년부터 약학대학, 상경대학, 경영학과, 화학공학부, 화학전공 소속 학생 가운데 매년 4명의 ‘석오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석오장학금’은 윤동한 회장의 호인 ‘석오(石梧)’를 딴 것으로 메마르고 척박한 바위 위에서도 강인하게 뻗어 올라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오동나무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큰 인재가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느리지만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면서 “후배 여러분들도 학업, 일 등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해 나간다면 반드시 목표한 바를 이룰 것”이라고 격려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약학부 강유진(31, 5년), 강찬희(25, 6년), 채은지(24, 4년), 화학공학부 유서영(22, 3년), 경영학과 조화경(21, 4년), 이미나(20, 3년), 이상호(20, 2년), 경제금융학부 김화영(20, 3년), 화학생화학부 이소정(20, 2년), 국제통상학부 박나혜(19, 2년), 이혁(19, 2년) 씨 등 총 11명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석오장학생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 3명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약학부 10학번 출신으로 올해 2월 졸업 후 약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진(30) 씨는 “선배님과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졸업하고 나서도 늘 마음속에 갖고 있다”면서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회가 되면 꼭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3억 2천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모교와 후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경영학과 66학번 출신인 윤동한 회장은 대웅제약 부사장을 역임하고, 1990년 한국콜마를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영남대 개교 69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영대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5년 과학기술유공자 훈장(혁신장), 2011년 대한민국 기술경영혁신대상,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5년 대학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등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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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유전자 발굴 및 유전체 연구 분야 발전 공로 원예생명과학과 교수·학생, 학회 연구상 잇달아 수상하며 연구력 인정 [2016-7-6] 윤해근(48) 원예생명과학과 교수가 한국육종학회 연구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육종학회 학술대회에서 윤 교수는 과수의 유전자 발굴과 유전체 연구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포도 내병성 육종과 우리나라 자생 자원인 머루를 활용한 유용 유전자 발굴연구 및 유전체 연구를 수행해 수많은 논문을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과수 신품종 개발 연구 결과를 한국육종학회가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 ‘식물 육종 및 생명공학(Plant Breeding and Biotechnology)’에 여러 편의 논문으로 게재한 바 있다. ‘한국육종학회’는 작물의 품종 개량 및 육종에 관한 체계적 연구와 종자산업 현장과 연계를 통해 국내 육종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학술단체다.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 육종학자 1,000여 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수의 농업관련학회로 우수 연구결과를 ‘한국육종학회지’와 영문지 ‘식물 육종 및 생명공학(PBB)’으로 발간하고 있다. 또한 정기 학술심포지엄 및 국제 학술회의 개최, 다양한 작물육종연구 장려 등을 통해 농학, 원예, 축산, 임업 등 전문분야별 육종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잇달아 국내 주요 학술단체로부터 수상하며 연구력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문용선 교수가 한국식물생명공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으며, 오욱 교수는 회원 수 2,000여명의 국내 농업과학분야 최대 학회인 한국원예학회에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원생들도 한국원예학회로부터 2015년 우수논문발표상, 2016년 춘계학술대회 우수구두발표상과 우수포스터발표상 등을 수상하는 등 원예학 분야 신진연구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