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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임당동‧조영동 고총군 출토 인골 고유전체 연구, 삼국시대 친족 네트워크 밝혀내 순장묘에서 근친혼‧족내혼 확인, 가족 단위 순장 유전적 증거 최초 확보 한국, 동아시아 고대사 연구에 기여 … 국제 저명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벤시스> 게재 [2026-4-9] <왼쪽부터 영남대학교 박물관 김대욱 학예연구원, 세종대학교 우은진 교수, 서울대학교 정충원 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인골 기반 고유전체 연구를 통해 고대 한국인 간의 복잡한 친족관계 네트워크를 최초로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학예연구원, 세종대 우은진 교수, 서울대 정충원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가 참여해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삼국시대 대표적 고고학 유적인 경북 경산시 소재 ‘임당동‧조영동 고총군’에서 출토된 고대 한국인들의 인골을 분석해 신라시대 지역 풍습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사람의 뼈와 치아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보존 상태에 따라 DNA 분석이 가능하다. 이런 오래된 고유전체(Ancient genome)는 과거 사람들의 이동성과 크기, 친족 및 결혼 풍습 등 많은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 연구팀은 임당동‧조영동 고총군의 44개 무덤에서 출토된 78명의 고대인 유골로부터 DNA를 추출해 생물학적 친족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경산시에 살았던 과거 한국인들이 근친혼과 족내혼을 행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인 김대욱 학예연구원은 “임당동과 조영동의 분묘군은 고대 압독국 후예들의 무덤으로, 대형 분묘에서는 여러 순장묘가 확인된 바 있다. 분묘에서 출토된 각종 장신구나 무구, 토기 등 출토유물 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먹었던 각종 동물유존체와 주피장자와 순장자의 인골이 잘 남아있어, 인골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친족 관계, 계층별 식단, 각종 질병이나 갑작스러운 죽음 등 고대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복원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유적이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한국 고대인들의 족내혼 양상은 기존 유럽의 고대 및 중세 사회 연구 사례에서 관찰되는 엄격한 여성 족외혼 풍습과 확연히 대비되는 것으로, 현재까지 고대 사회에서 유전적으로 보고된 사례는 신석기시대 튀르키예와 중국이 유일하다”며 연구의 특이성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고고학적으로도 많은 함의를 지니고 있다. 신라의 경우 ‘삼국사기’와 같은 역사 문헌을 통해 왕실 내 근친혼의 사례가 잘 알려져 있으나, 이를 유전학적으로 증명한 사례는 전무하다. 신라시대 지방에서 족내혼과 근친혼이 흔히 행해졌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은 역사적, 학술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성과다. <DNA 분석을 통해 본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피장자들의 친족 관계 도면> 기존에 검증할 수 없었던 순장자들의 친족 관계도 새롭게 발견했다. 한 무덤에 묻힌 순장자들이 부모-자식 혹은 형제 관계로 드러난 사례들을 통해 임당동‧조영동 고총군에서는 특정한 주인을 위해 일가족을 함께 순장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무덤의 주인과 순장자들 간에는 친족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무덤 주인과 순장자 간에 가까운 친족 관계가 흔치 않음을 통해 매장 신분에 따른 친족 구조의 분절이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고고학 연구에서 제기된 예측을 뒷받침한다. 기존 연구에서 인근에 조성된 무덤의 주인들은 서로 부부일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 실제 연접분 주인 간 부부 관계를 가계도 복원을 통해 확인했다. 이는 다른 고총군에서 확인되는 연접분 역시 부부의 무덤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한다. 또, 앞선 연구에서는 임당동‧조영동 고총군 내 구분되는 권역에 따라 친족 관계가 분절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친족이 권역을 넘나들며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당동‧조영동 고총군 전체의 연결성을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임당동‧조영동 고총군 주변 지역의 고유전체 인골에 대한 추가 분석을 통해 삼국시대 지역 사회의 규모와 이동성을 파악하고, 국내 다른 지역 유사 사례의 비교를 통해 삼국시대 지역 사회의 특징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대 병원균 DNA 및 고대인의 유전병, 스트레스 양상을 추가 연구함으로써 고대인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하겠다”고 후속 연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의 고유전체 연구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욱 학예연구원은 “최근 한국의 고유전체 연구성과가 보고되고 있으나, 여전히 한반도 내 친족 관계에 대한 연구는 고사하고, 대표성을 갖는 고유전체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이번 연구처럼 활발한 고유전체 연구를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고대 사회 한국인들의 풍습과 유전적 구성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확장된다면 한국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 경산시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 활용 프로젝트 학술 용역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한우물파기기초연구사업’과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논문은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2026년 4월 9일 게재됐다. 논문명은 <Ancient genomes reveal an extensive kinship network and endogamy in a Three- Kingdoms period society in Kore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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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학과 1학년 대표 등 130여 명 참석, 건강한 사회 이끄는 리더십의 핵심 ‘신뢰’ 대학 성과·비전·인재양성 목표 공유 … 대학 구성원 ‘신뢰‧공감대’ 형성 기반 학부모·예비신입생에게 전하는 ‘신뢰의 메시지’ … 소통 기반의 학생 중심 문화 확산 [2026-4-8]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대학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현장에서 이끌어 냈다. 지난 2일 최외출 총장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학생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학의 주요 성과와 발전상, 대학의 비전과 인재양성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최근 출범한 총학생회 임원들을 비롯해 올해 입학한 각 학과 1학년 대표 등 총 13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총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최외출 총장의 짧은 미니 특강과 학생들이 질문하고 총장이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최 총장은 학생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과 성과, 그리고 대학이 추구하는 비전과 인재양성 목표를 학생들과 공유하며, 학생들이 대학 구성원이자 중심으로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춰 소통했다. “건강한 사회와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핵심은 ‘신뢰’”라며 강의의 문을 연 최 총장은 “오늘날 영남대가 이룬 성과는 대학과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굳건한 신뢰가 밑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온 1학년들이 영남대학교를 선택한 것은 탁월했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학벌시대’는 저물고 진정한 ‘실력시대’가 도래했다. 우리 청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입체적 사고 그리고 중단없는 노력을 통해 새 시대의 창조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장과 학생 사이의 단순한 상견례 자리나 일회성 만남을 넘어, 학생 대표들에게 리더십 트레이닝과 동기 부여의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대학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입학한 26학번 새내기 학과 대표들은 학생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고 대학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학과 1학년 대표 우재민 학생은 “총장님께서 살아오신 삶의 궤적을 알 수 있는 강의 내용이 매우 인상 깊었고, 딱딱한 내용의 강의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미리 질문을 받아 응답하는 형태여서 친근함을 갖게 했다. 우리 대학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학이 어떤 인재를 키우고 어떤 목표를 향해 가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영남대 학생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면서 “저도 학생 대표로서 학우들의 의견을 더 잘 모으고,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 1학년 부대표를 맡고 있는 정다혜 학생은 “그동안 학교가 학생의 성장을 위해 준비해 온 과정과 성과를 들으면서 ‘우리 대학이 이렇게 준비하고 있구나’를 느꼈다. 총장님 특강을 통해 AI 등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대학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학 발전을 넘어,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실천하는 구성원이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총장은 “오늘 간담회는 총장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대학의 성과와 발전 목표를 정확히 공유하고 공감할 때, 대학 구성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다. 영남대학교의 성장과 혁신은 학생으로부터 시작된다. 대학의 비전 달성은 학생들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추고 사회발전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다. 천마인 모두가 그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남대학교가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대학의 성과와 대학 운영의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대학 발전의 동반자로 세우는 학생 중심 문화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학부모와 예비 입학생인 청소년들에게도 ‘학생의 성장과 목소리를 존중하는 대학’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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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美 민간 싱크탱크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국제 교류 첫걸음 최외출 총장 특강,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한‧미 미래 세대가 함께 만들어 가길...” [2026-4-6] <영남대학교 민속촌 쌍송정에서 한국의 전통 성년식인 관례와 계례를 체험하고 있는 미국 고교생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한미 관계에 있어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 민간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와 국제교류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4월 1일, 그 첫 교류 행사로 미국 공립 고등학교 11~12학년 학생 24명이 영남대를 방문해, 캠퍼스 내 민속촌 쌍송정에서 한국의 전통 성년식인 관례(冠禮)와 계례(筓禮)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난생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 의례복인 당의와 도포를 갖춰 입고 족두리와 갓을 쓴 24명의 미국 고등학생들은 한국 전통 예법에 따라 예를 올리고 성인에게 주어지는 이름인 ‘자(字)’를 받으면서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인생 목표를 되새기고 한국 문화를 몸으로 익혔다 이날 행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대표적 교육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브릿지(Project Bridg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젝트 브릿지’는 1993년부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뉴욕, 로스앤젤레스, 몬타나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고등학생 중 우수 학생들을 ‘청소년 대사(Youth Ambassador)’로 선발해 1년간 한국어 교육, 한국 사회문화 관련 워크숍 개최, 연구·발표 활동 등을 수행하고 9박 10일간의 한국 현장학습을 통해 체험하고 배운 바를 미국 지역사회에 공개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날 관‧계례를 통해 ‘수명’(秀明)이라는 자를 받은 브루클린고등학교 11학년 이스트 코프홀드(East Kaufhold) 학생은 “벚꽃이 만개한 영남대 민속촌에서 성인이 되는 행사를 치르고 의미 있는 이름까지 선물 받아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깊어졌고, 돌아가서 우리 지역 사람들에게 내가 보고 느낀 바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이 코리아 소사이어티 프로젝트 브릿지(Project Bridg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남대를 방문한 미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최외출 총장은 직접 미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총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한국의 역사적 관계를 설명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한미 관계의 전개 과정과 전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그 원동력 중 하나로 평가되는 새마을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함께 다뤄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강에서 최 총장은 “나는 한국전쟁 후 최빈국에서 오늘날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눈부신 역사를 모두 경험한 세대다. 그 경험을 통해 전 세계에서 굶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꿈을 갖고 있다”면서 “영남대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학으로서 실천적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미국과 한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교육기관으로서 영남대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해나가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러한 믿음과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코리아 소사이어티 선임 교육 자문으로 이번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린다 토바시(Linda Tobash)는 “영남대학교가 학생들에게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특히, 최외출 총장님이 특강에서 공유해 주신 한국의 역사와 삶을 담은 자료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1976년부터 3년간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서 활동했다. 그 당시 한국에서는 새마을운동이 한창이었고, 한국 국민들의 헌신과 에너지를 직접 보고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최 총장의 특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오늘 하루 영남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한국에 대해 배운 것을 정말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마을운동과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우리도 교육을 해왔는데 최 총장님의 특강이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남대와 함께 보다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A. 밴 플리트(James A. Van Fleet) 장군을 중심으로 한미 양국 인사들이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정책·교육·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한미 교류를 폭넓게 추진해 온 대표적 민간 싱크탱크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정부에서도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상징성과 네트워크를 중시해 왔다. 지난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미국 방문 중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해 동포 미래세대와 교류한 바 있으며, 올해 2월 조현 외교부 장관도 코리아 소사이어티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관계 증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미 관계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간 가교 역할을 해왔음을 보여준다. <한국 전통복장을 갖추고 영남대학교 캠퍼스 내 벚꽃길을 걷고 있는 미국 고교생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에서의 교육과 경험이 일회성 한국 방문 행사가 아닌, 한미 미래세대가 서로의 가치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코리아 소사이어티와의 첫걸음을 계기로 양 기관은 물론, 한미 우호와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 특히, 새마을운동 콘텐츠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인재를 양성하여, 지구촌 빈곤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촌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와의 첫 교류를 계기로, 양 기관 간 미래세대 중심의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 간 협력을 정례화하고, 교육·문화 기반 한미 교류 프로그램 공동 기획, 청소년-대학생 연계 프로젝트 발굴 등 단계적 협력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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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치료제 ‘호모해링토닌’, 몸속 ‘노화세포’만 골라 제거하고 비만·혈당 동시 개선 노화 질병(비만, 당뇨, 만성염증) 동시 완화 가능성 제시…경제적‧산업적 파급 효과 클 것 자연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 게재 [2026-4-1] <영남대학교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 연구팀> (왼쪽부터 김억천 교수, 박소영 교수, 김재룡 교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박소영 교수(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장) 연구팀이 몸속에 쌓인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비만과 혈당 조절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간의 몸은 나이가 들거나 비만해지면, 노화세포가 지방조직에 점점 쌓이게 된다. 이 세포들은 염증을 일으켜 주변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그 결과 살이 찌기 쉽고 혈당 조절도 어렵게 만든다. 연구팀은 혈액암 치료제로 알려진 ‘호모해링토닌(Homoharringtonine, 개비자 나무 유래 성분)’이 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지방조직의 노화세포를 줄여 염증을 완화하고 비만과 혈당조절 능력을 개선한다는 것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연구팀을 이끈 박소영 교수는 “이 연구는 병의 증상만 줄이는 것이 아니다. 노화세포의 축적이 노화뿐만 아니라 비만, 대사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점을 밝혀냈고, 이를 직접 제거하는 방식의 새로운 약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만과 당뇨병 같은 질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단순히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수명(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만, 당뇨병, 만성염증 질환 등은 의료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연구가 노화 과정의 근본 원인 중 하나를 조절함으로써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성과는 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항노화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화를 직접 표적으로 하는 치료 전략은 차세대 바이오 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이미 임상에서 사용 중인 약물의 새로운 기능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약물의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은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산업계에서 실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활용 범위 역시 넓다.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은 물론, 노화와 연관된 다양한 만성질환 연구에 적용될 수 있으며, 향후 노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정밀 치료제 개발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호모해링토닌의 노화 개선 효과를 근육 노화 분야로 확장해,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노화현상인 근감소증(근육량·근력이 줄어드는 현상)에서의 작용 기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연구 과정에서 호모해링토닌이 세포 내 단백질 항상성을 조절하는 핵심 인자인 HSPA5를 억제한다는 중요한 단서를 확보했다. HSPA5는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단백질로,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SPA5를 보다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HSPA5를 표적으로 하는 억제제 개발 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차세대 노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후속 연구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선도연구센터 및 우수연구지원사업)과 경상북도 및 대구시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영남대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및 식키즈병원(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성훈기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성과는 자연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선공개됐으며, 2026년 3월 31일 출판됐다. 논문명은 <Homoharringtonine exhibits senotherapeutic activity that mitigates diet- and age-associated obesity and insulin resistance and extends lifespan in mic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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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5년 만에 세계은행, WFP 등 7개 국제기구 포함 누적 81개 개도국 인재 몰려 올해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부탄, 나미비아,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4개국 신입생 입학 [2026-3-31]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신규 4개국 입학생 국기 부착식>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글로벌 네크워트가 전 세계 81개국으로 확장됐다. 2026년 3월, 20개국에서 29명의 신입생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F), 부탄(BTN), 나미비아(NAM), 트리니다드토바고(TTO) 등 4개국 유학생이 개원 이래 최초로 입학증서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누적 입학생 출신 국가는 종전 77개국에서 81개국으로 대폭 늘어났다. 새롭게 합류한 이들은 앞으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발전경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 받아, 자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지난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 이래, 불과 15년 만에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등 7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비롯해 81개국의 청년 인재가 영남대로 유학 온 성과는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대부분이 개발도상국 출신이다. 전 세계 어느 대학에서도 유래를 찾기 어려운 아주 독특한 성과다. 지구촌의 개도국에서 앞다퉈 영남대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네스코(UNESCO) 기록유산인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마을학’은 영남대학교가 정립한 한국의 토종학문이다. 현 영남대 총장인 최외출 교수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학문으로 체계화해 정립했고 국내외에서 공인받은 바 있다. 최 총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초대 원장을 맡아 대학원 발전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학생이 입학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자국의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직접 추천한 학생이 입학했기 때문이다. 2022년 10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특명을 받은 장관급 고위 공무원 등 21명이 영남대를 찾아 2주간 새마을운동 현지화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 연수를 받았다. 새마을운동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에 자국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새마을 교육을 요청했으며, 그 교육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주최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실시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정부 주도의 새마을운동 추진에 본격 나서게 된다. 이어 2024년 8월과 2025년 8월에도 행정안전부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고위 공무원과 대학 교수, 마을 지도자 등이 영남대를 방문해 연수를 받았다. 이 같은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굳건한 신뢰가 이번 새마을학 석사학위과정 입학으로 이어진 것이다. 올해 3월 입학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공기업 출신 아고싱갈라 솔레이 르방(Agossingala Soleil Levant,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씨는 “한국의 경제적 번영과 눈부신 발전을 롤모델로 삼고있는 국가가 많다. 전 세계 개도국에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찾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면서 “영남대가 체계화한 새마을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는 것은 물론, 전 세계 각국에서 유학 온 주요 부처 공무원과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공부하며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남대에서의 유학 생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새마을학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을 정책화한 새마을운동 콘텐츠를 학문화한 것으로, 한국의 빈곤 극복 경험을 넘어, 개도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발전 모델”이라며 “과거 영남대에서 연수를 받은 개도국의 인재들이 다시 영남대를 찾아 정규 학위 과정에 입학하는 것은 새마을학이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교육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남대에서 근면·자조·협동, 나눔·봉사·창조의 새마을정신을 체득한 유학생들이 고국의 발전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해 지구촌 공동번영과 미래세대의 길을 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앞으로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할 수 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접목하는 등 개도국의 빈곤 극복을 위해 교육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국제기구 관계자와 개도국 공무원 및 공공부문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국제개발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세계은행, UN WFP를 포함한 7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비롯해 81개국 1,096명의 인재가 수학하는 등 국제사회에 차원 높은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이들은 각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새마을국제개발 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2026년 3월 현재 29개국 158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영남대는 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와 유학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한 신규 4개 국가에 대한 국기 부착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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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사회공헌정신 실천의 날’, 학생‧유학생‧교수‧직원 등 1,500여 명 참여 2012년 이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중심 학기 중 매월 1회 실시 2022학년도 ‘사회공헌과 봉사’ 필수 교과목 지정…세계시민으로서 기본 소양 함양 [2026-3-30] 벚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기운이 완연한 3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과 교직원들이 삼삼오오 캠퍼스에 모였다. 1교시 강의가 시작되기 훨씬 전인 이른 아침 7시 30분, 이들이 캠퍼스를 찾은 이유는 올해 첫 ‘사회공헌정신 실천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최외출 총장과 교수, 직원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 오고 있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캠퍼스 정화 활동에 앞서 “최근 학생들은 개인 중심적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우리 사회 구성원이자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 생활 주변에서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습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삶의 수준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행사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스스로도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청소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캠퍼스 정화 활동에 동참한 학생 중에는 영남대 교양 교과목 ‘사회공헌과 봉사’ 수강생들이 상당수 있었다. 영남대는 2022학년도부터 필수 공통교양 교과목으로 ‘사회공헌과 봉사’를 신설했다. 이 강좌는 개인이 사회 구성원이자 지구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개설됐다.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밑바탕이 될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외출 총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사회공헌정신 실천의 날’ 행사에 동참해 나눔‧봉사‧창조 정신과 사회공헌가치(ESG)를 함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넘어 지구촌 공동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길 바란다”면서 “천마인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품격을 더 높이고 인류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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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태일 회장 일행 대학 방문, 최외출 총장 만나 ‘대학-동창회 관계 정상화’ 공감 “앞으로 동창회보 신중하게 보도할 것”… “대학-동창회-동문 상생 모델 만들자” 화답 5월 동문 화합 위한 ‘캠퍼스 트레킹 행사’ 개최 합의 [2026-3-26] <왼쪽부터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최외출 총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총동창회(회장 정태일)가 모교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한목소리로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9일, 올해 2월 제44대 영남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정태일 회장이 총동창회 임원 등과 함께 모교를 방문해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대학과 총동창회 양측은 소원했던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뜻을 함께 했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소통을 복원하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여 미래지향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태일 회장은 “동창회는 모교를 돕고, 모교가 잘돼야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진다”며 “그동안의 시간은 뒤로하고, 모교와 동창회가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는데 힘을 쏟겠다. 이전과는 다른, 건설적인 방식으로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동창회가 제 기능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새 각오로 임하겠다. 대학도 모교로서 동문 네트워크가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함께 길을 가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동창회 한 임원은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염원하는 뜻있는 분들이 지난 4년을 ‘고난의 4년’이라고 생각한다. 총동창회가 정태일 회장님을 중심으로 빠르게 정상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정태일 회장은 제40대와 제41대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제44대 총동창회장에 다시 취임하며, 총동창회와 모교인 영남대의 관계 정상화를 취임 일성으로 밝힌 바 있다. 이번 총동창회 신임 회장단 일행의 모교 방문이 이같은 관계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영남대 동문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화합 행사도 논의됐다. 정태일 회장이 “영남대 캠퍼스가 가장 아름다운 5월에 동문들이 모교에 모여 화합하는 모습을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트레킹 대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최 총장은 “대학과 총동창회가 행사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동으로 논의해, 전국 모든 대학들이 부러워할 만한 모교와 동창회 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보자”고 화답했다. 이어 정태일 회장은 “29만 동문이 모교를 응원하는 힘이 하나로 모일 때 대학도, 동창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또 이것이 동창회의 목적이기도 하다”면서 “동창회가 먼저 책임 있게 움직이겠다. 대학도 동문들이 모교로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면 좋겠다. 과거는 정리하고 미래의 문을 여는데 동창회가 앞장서겠다. 앞으로 동창회보를 신중하게 보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외출 총장은 “내년이 모교 개교 80주년이다. 동창회의 역할과 동문들의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개교 80주년은 대학만의 기념이 아니라 동문 모두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다. 향후는 100년을 향한 모교의 도약을 위해 총동창회와 동문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에서 언급이 있었지만 다시는 가짜뉴스로 모교 구성원들을 마음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대학입시를 진행하는 기간에 동창회보의 반복적인 가짜뉴스 보도와 몇 동문의 이해할 수 없는 일탈로 인해 모교 구성원은 서운함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그동안의 잘못을 사실로 바로잡고, 대학과 총동창회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가야 한다”며 “대학도 동창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 협력하겠다. 80주년을 계기로 ‘대학-동창회-동문’이 하나 되어 사회에 모범이 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자”고 했다.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영남대와 총동창회는 관계 정상화의 첫 단추를 끼우고, 정례 소통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해, 모교와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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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학과 전공 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50여 명 참여해 식목일 의미 되새겨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산림가치 확산’ 실천 헛개나무 등 200여 본 심어 캠퍼스 숲 조성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환경 물려줘요” [2026-3-2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지난 3월 20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갑제학술림에서 식목 행사를 가졌다. 영남대 생명응용과학대학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산림자원학과 재학생을 비롯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단순한 나무심기를 통한 캠퍼스 숲 조성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림가치 확산’을 실천했다. 이번 식목 행사는 새마을운동 기반의 치산녹화와 산림복원 정책의 역사적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춘 대학의 ESG 경영 실천 활동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산림자원학과 전공 학생들과 협력하여 환경보호 인식을 공유하고, 교실에서 배우는 이론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운동 기반의 한국 발전 경험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로 유학 온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은 나무심기를 직접 체험해보며, 한국의 성공적인 치산녹화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내 약 1,000㎡ 규모의 학술림 지정 구역에 신나무와 헛개나무 200여 본을 직접 심으며, 나무를 심는 작은 행동이 환경보호는 물론 미래 세대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깊이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무 심기뿐만 아니라, 신나무와 개잎갈나무 묘목 100본을 나누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식목 행사를 기획한 영남대 산림자원학과 이주형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나무 한 그루를 심어보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오늘 심는 나무가 캠퍼스를 넘어, 우리가 사는 지역의 숲을 키우는 씨앗이 되는 만큼, 우리가 함께 가꾼 숲이 미래 세대에 더 풍요로운 환경으로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