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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강미숙 교수팀, 계면공학(Interface Engineering) 기반 차세대 배터리 난제 해결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논문 2편 동시 게재 및 핵심 원천기술 특허 출원 대학원 화학과 석사 졸업생 2명 각각 제1저자로 참여해 세계 수준의 연구력 인정받아 [2026-9-16] <왼쪽부터 영남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석사 이재훈, 신현섭 씨와 지도교수 화학과 강미숙 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화학과 강미숙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를 상용화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전지와 실리콘 음극의 산업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면공학(Interface Engineering) 기반 기술 플랫폼을 제시하였으며, 관련 연구논문 2편이 화학공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케미칼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영향력지수(IF) 13.4) 에 게재 예정(2026년 10월 1일자)이다. 이번 연구성과와 관련된 핵심 기술 2건은 모두 특허 출원 중이다. 첫 번째 논문인「Moisture-resilient heterostructured multiphase LZLOS frameworks: a scalable roadmap toward sintering-free and pressure-less all-solid-state energy storage, 제1저자 이재훈(영남대 대학원 화학과 석사 2026년도 2월 졸업)」에서는 차세대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가로막는 고온 소결(>1000 ℃), 수분 민감성, 100 MPa 이상의 고압 구동이라는 세 가지 핵심 난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고체전해질 플랫폼을 제안하였다. 연구팀은 110℃ 저온 수용액 공정만으로 합성 가능한 LZLOS(Lithium–Zinc–Lanthanum Oxysulfate) 다상 헤테로구조 필러를 개발하여 폴리에틸렌옥사이드(PEO) 기반 고체전해질의 결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계면에서 리튬이온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이온전도 경로를 형성하였다. 그 결과 높은 기계적 유연성과 우수한 이온전도성, 4.65V의 넓은 전기화학적 안정창, 그리고 500회 이상의 안정적인 충·방전 특성을 확보하였으며, 기존 전고체전지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던 고압·가압 없이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전고체전지 설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유연한 하이브리드 고체전해질> PEO 고분자와 소결 공정 없이 합성한 LZLOS 무기 소재를 결합해 높은 이온전도도와 장기 안정성,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한 하이브리드 고체전해질의 구조와 성능을 나타낸 모식도 이어 발표된 두 번째 논문인「Methane-pyrolysis-driven interfacial carbon reconstruction for durable high-kinetics silicon anodes with extension to end-of-life photovoltaic silicon, 제1저자 신현섭(영남대 대학원 화학과 석사 2026년도 2월 졸업)」에서는 차세대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음극재인 실리콘이 갖는 300% 이상의 부피팽창과 반복 충·방전에 따른 계면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계면 탄소 재구성(Interfacial Carbon Reconstruction)’ 기술을 제시하였다. 연구팀은 900℃ 메탄(CH₄) 열분해 공정을 이용하여 실리콘 표면에 결함이 풍부한 탄소층과 실리콘-탄소(Si–C) 계면을 동시에 형성하는 새로운 계면 재구성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기계적 응력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안정적인 고체전해질계면층(SEI, Solid Electrolyte Interphase) 형성과 리튬이온 이동 특성을 동시에 향상시켜 실리콘 음극의 장기 사이클 안정성과 전기화학적 반응속도를 크게 개선하였다. 특히 이 기술은 상용 실리콘뿐만 아니라 폐태양광(PV) 실리콘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폐태양광 자원을 고성능 배터리 소재로 재활용할 수 있는 순환경제 기반의 업사이클링 플랫폼 기술로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폐실리콘 태양광 패널의 배터리 음극재 업사이클링> 수명이 다한 태양광 패널에서 회수한 폐실리콘에 메탄(CH₄) 열분해를 통해 탄소 보호층을 형성,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리콘의 부피 팽창과 계면 불안정성을 억제하고 전기전도성을 향상시킨 리튬이온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업사이클링 기술을 나타낸 모식도 이번 두 연구의 적용 대상은 각각 전해질(Electrolyte)과 음극(Anode)으로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계면를 단순히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기능적으로 재구성(Interface Reconstruction)하여 소재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한다는 연구 철학을 바탕으로 수행되었다. 즉, 소재 자체를 바꾸기보다 계면의 구조와 화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설계함으로써 이온 이동, 전하 전달, 기계적 안정성 및 장기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새로운 계면공학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의미가 크다. 강미숙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은 결국 계면에서 결정된다”며 “앞으로도 계면공학을 기반으로 전고체전지, 실리콘 음극, 고에너지 양극재 및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에서 산업화가 가능한 원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구성과를 특허와 기술이전으로 연결하여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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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5개 대학 한자리 … 지역-대학-산업 동반성장 비전 공유 AI·미래항공모빌리티·바이오 등 대학별 특화역량 기반 지역 전략산업 혁신 본격화 대학 간 연대·협력으로 ‘인재양성-산업혁신-지역정주’ 잇는 혁신 생태계 구축 영남대, AI 분야 앵커 대학으로 ‘경북 AI 대전환 허브’ 역할 기대 [2026-9-15]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역 대학들과 함께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 비전을 선포했다. 15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황명석 행정부지사,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성한기 총장, 대구대학교 윤재웅 총장, 경운대학교 최호성 부총장, 경일대학교 홍재표 부총장,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권순태 대표이사, 경상북도앵커센터 박대현 센터장,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경북연구원 유철균 원장을 비롯해 대학과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선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이번 비전선포식은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이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대학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여 대학들은 AI, 미래항공모빌리티, 바이오 등 대학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양성과 산업혁신을 연계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그 성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공동 비전을 공유하였다. 행사는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의 환영사와 경상북도 황명석 행정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공동 비전선포, 기조강연, 대학별 사업설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 대학들은 공동 비전선포를 통해 개별 대학의 역량을 넘어 대학 간 강점을 연결하고,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영남대학교는 ‘AI 분야 앵커 대학’으로서 지역 전략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끄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영남대는 연 50억 원씩 4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AI 교육·산학협력·지역 확산을 아우르는 ‘AX 허브 대학’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맞춤형AI+X 인재양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AI 대전환 생태계 구축 ▲AI 가치확산 공유모델 구축을 핵심 축으로 대학 교육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지역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융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 지역기업의 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대학에서 창출된 AI 교육·혁신 성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는 앞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YU’를 구축해 대학 구성원에게 최신 생성형AI 모델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등 대학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AI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이번 앵커사업을 통해 대학 내부의 AI 혁신을 지역산업과 지역사회로 확장하며 경북의 AI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축사를 하고 있는 경상북도 황명석 행정부지사>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인공지능(AI) 시대 대학은 기업과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이 지역기업과 함께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5개 앵커 대학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지역과 대학은 함께 성장해야 하는 공동체이며, 대학의 경쟁력은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이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결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그 성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학교도 AI 분야 앵커 대학으로서 경상북도와 참여 대학, 지역 기업·기관과 함께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총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대전환의 시대를 우리 모두가 함께 헤쳐나가고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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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공무원 등 20명 대상 HRD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한국 발전 경험과 공공·민간 HRD 우수사례 융합해 우즈베키스탄 맞춤형 ‘액션플랜’ 수립 지원 최외출 총장 특강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개발 경험 연계해 우즈베키스탄 발전 돕겠다” [2026-9-15] <최외출 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노하우와 새마을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지역개발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며 ‘글로벌 교육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행정연구원(KIPA)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담당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HRD 인증제 시범운영 대상인 교육부, 농업부, 건설부의 HR 담당 고위공무원과 기타 유관 정부부처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조직개편, 반부패, 성과관리 고도화, AI 활용 등을 주요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HRD 인증제 도입을 추진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직무역량 관리, 인재개발 전략 및 조직성과 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개선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정책적 수요에 맞춰 한국의 HRD 인증제 운영 사례와 공공부문 인사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도와 실무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7일 영남대에서 열린 환영식과 함께 본격적인 연수가 시작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최 총장은 공무원 교육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낸 한국의 새마을운동 원리를 설명하며,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 지역공동체인 ‘마할라(Mahalla)’의 발전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희용 교수가 ‘HRD 인증 구축·운영 위한 액션플랜 방법론’을, 황태윤 교수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HRD 운영전략’을 주제로 실무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연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적용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단은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고용노동부, 삼성인력개발원 등을 방문해 공공·민간 부문의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디지털 지역혁신 사례를 폭넓게 살펴봤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직접 벤치마킹하고, 한국행정연구원(KIPA) 및 영남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자국 부처별 상황에 맞는 ‘HRD 인증제 구축 및 운영 실행계획(액션플랜)’을 직접 수립해 발표했다. 영남대는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대학 및 기관과 교육·연구 분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투린폴리텍대학과 공동학위 프로그램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약기술대학과도 교육·연구 분야의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추진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을 영남대의료원이 주도하게 된 것은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그동안 영남대가 ‘새마을학’ 교육·연구와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 온 성과가 의료원의 국제보건 전문성과 연계돼,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구축이라는 대형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확장된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제협력 성과의 기반에는 영남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국제개발협력 교육 경험과 인프라가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은 그동안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실제를 비롯한 다양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56개국 3,5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영남대는 단기 연수뿐만 아니라 정규 학위과정을 통한 개발도상국 핵심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 등을 기반으로 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전 세계 81개국에서 누적 1,243명이 입학해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단기 연수에서 정규 학위과정에 이르기까지 국제개발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정책담당자, 지역 지도자 등 핵심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최외출 총장이 특강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이 전한 전통의상을 입고 연수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흐시나 후사노바(Mukhsina Khusanova) 연수단 대표는 “최외출 총장님께서 우즈베키스탄 협력에 직접 나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위해 많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사업과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우선적으로 참고하고 있다. 앞으로 영남대학교와의 협력이 더욱 확대된다면 우즈베키스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핵심 원동력 중의 하나는 바로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조 정신에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HRD 혁신과 마할라 지역개발에 영남대의 고도화된 교육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는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나누고,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합한 HRD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우즈베키스탄 공공부문 인사·조직관리 현대화와 국가 발전 정책 운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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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학협력 기반 제조특화 휴머노이드 AI 핵심기술 개발’ 국비 110억 원 지원 사람처럼 일하는 로봇의 두뇌·몸체·손 … 피지컬 AI 핵심기술을 지역에서 통합 개발 경상북도·경산시, 에스앤엠·에스엘·코셀로와 관·학·산 협력으로 최고급 AI 신진연구자 양성 [2026-9-14] <영남대학교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사업 참여 교수진> (첫 번째 줄 왼쪽부터 김민재, 박노근, 최규상, 백상수, 이찬 교수,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이기동, 양준모, 권남규, 송유재, 김성호 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사업(AI 스타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 수도권에 집중돼 온 최고급 AI 인재양성 체계를 지역이 주도하는 모델로 바꾸기 위해 올해 신설된 ‘지역주도형 산학협력 트랙’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지역 대학·기업·지자체가 한 팀이 되어 AI 인재를 길러내는 대표 사례로 주목된다.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를 이끌어 갈 신진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진연구자가 연구를 주도하고 복수의 연구실과 기업이 협력하는 공동연구프로젝트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남대는 올해 7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5년 6개월간 국비 110억 원을 지원받으며, ‘제조특화 휴머노이드 사업단 (Humanoid Manufacturing AI Nexus : HuMAN)’을 구성하여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단장)가 사업을 총괄한다. <영남대학교 제조특화 휴머노이드사업단 ‘HuMAN’ (AI생성이미지를 기반으로 과제 개념도 각색)> 영남대가 수행하는 과제는 ‘지역 산학협력 기반 제조특화 휴머노이드 AI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최고급 AI 신진연구자 양성’이다. 사람의 모습을 닮아 사람처럼 일할 수 있는 로봇, 즉 휴머노이드를 제조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핵심 AI 기술을 ‘두뇌-몸체-손’ 세 갈래로 나눠 하나의 가치사슬로 통합 개발한다. 사람 뇌의 신경망을 모방해 적은 전력으로 실시간 판단을 내리는 초저전력 AI 반도체(두뇌, PL 김민재 신소재공학부 교수, 박노근 신소재공학부 교수, 최규상 컴퓨터학부 교수, 백상수 환경공학과 교수 참여), 제조 작업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설계·운용 플랫폼(몸체, PL 이찬 로봇공학과 교수, 이기동 로봇공학과 교수, 양준모 로봇공학과 교수 참여), 로봇이 스스로 보고 판단해 부품을 다루는 자율 조작·작업 지능(손, PL 권남규 전자공학과 교수, 송유재 로봇공학과 교수, 김성호 전자공학과 교수 참여) 등이다. 참여교원 10명 가운데 6명이 신진연구자로, 젊은 연구자가 연구를 직접 이끌고 시니어 교수진이 멘토링과 산학 연계를 뒷받침한다. 지역 기업들도 연구실 밖 실제 현장을 내어주며 힘을 보탠다. 엣지 AI 솔루션 기업 ㈜에스앤엠은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를, 대구·경북 기반 자동차부품 대표기업 에스엘㈜은 자동차부품 제조 현장에서의 휴머노이드 실증을,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코셀로는 자율조작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맡는다. 참여기업은 현장 데이터와 실증 환경, 현장 멘토링을 제공하고 기술이전과 채용 연계까지 함께 추진해, 대학의 연구성과가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지역 청년의 일자리로 곧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도 지역 인재 양성과 실증 인프라 지원으로 사업을 뒷받침한다. 경상북도가 영남대를 지역 AI 인재양성의 거점(앵커) 대학으로 선정해 ‘경북AI융합원’을 설치한 데 이어진 협력으로, 영남대는 명실상부한 경북 AI 혁신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정부의 5극 3특 지방시대 전략에 따른 대경권 전략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첨단로봇 분야와도 직결된다. 인재 양성 목표도 구체적이다. 연구팀은 사업 기간 동안 석·박사급 AI 인재 48명 배출, 기업 현장 실증(PoC) 15건, 기술이전·소프트웨어 등록 10건을 목표로, 대학원 교육과 기업 현장을 결합해 현장의 문제를 연구로 풀고 그 결과를 논문·특허·기술이전·취업으로 연결하는 ‘현장문제 해결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한다. 양성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일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 채용 연계와 지자체 지원도 제도화한다.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인력난을 겪는 경북·대구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검사·정비·조립 공정에 휴머노이드 AI 기술이 적용되면 생산성 향상과 AI 전환(AX)이 빨라지고, 나아가 대경권 피지컬 AI 클러스터 형성과 고급 AI 인재의 지역 정착까지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AI 고급인재 양성 체계를 지역이 주도하는 모델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면서 “초저전력 AI 반도체부터 휴머노이드 자율작업 지능까지 피지컬 AI 핵심기술을 지역기업 현장에서 실증하고, 경상북도·경산시와 함께 지역에 정착해 지역 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 최고급 AI 신진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영남대가 지역과 함께 AI와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신진연구자들이 대학과 연구실의 경계를 넘어 미래 먹거리 산업과 학문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연구·교육·산학협력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는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AI와 로봇,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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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학, 공과대학, 디지털융합대학, 의과대학, 생명응용과학대학 등 우수교원 11명 신규 임용 2026학년도 2학기부터 강단에 서 연구, 후학 양성 매진 직원 6명도 함께 임용, 학생 및 행정 지원 강화 [2026-9-11] <2026년 9월 1일자 신규 임용된 영남대학교 교원 및 직원> 첫 번째줄 왼쪽부터 하혜주, 이오륜, 안재석, 신상훈, 정원종, 정의진 교수 두 번째줄 왼쪽부터 박현지, 문우종, 정영상, 조윤정, 성기운 교수 세 번째줄 왼쪽부터 고성휘, 남유민, 변혜진, 진예진, 이주호, 서현우 선생님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과 함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신임 교원과 직원을 임용하고 연구‧교육 경쟁력과 행정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영남대는 지난 9월 1일 자로 신임 교원 11명을 임용했다. 이번에 임용된 교원은 ▲일어일문학과 하혜주 교수 ▲철학과 이오륜 교수 ▲건설시스템공학과 안재석 교수 ▲기계공학부 신상훈, 정원종 교수 ▲컴퓨터학부 정의진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현지 교수 ▲의과대학 의학교육인문학교실 문우종 교수, 내과학교실 정영상 교수, 가정의학교실 조윤정 교수 ▲생명공학과 성기운 교수다. 신임 교원들은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한다.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공 교육의 질을 높이고, 창의적·융합적 연구를 통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진로 탐색과 전공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교육·연구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교육 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신규 임용된 직원은 고성휘, 남유민, 변혜진, 진예진, 이주호, 서현우 씨 등 6명으로, 이들은 진로취업지원팀, 입학팀, 교원인사팀,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 행정실, 시설운영팀, AI전략보안팀에 배치되어 실무 수습 기간을 가진다. 이들은 대학 내 주요 부서에서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키우고, 학생과 교수 등 대학 구성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이들 17명의 교원과 직원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했다. 최 총장은 “이번에 새롭게 초빙된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수한 교수와 직원의 임용은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대학의 교육·연구 및 행정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는 신임 교원과 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의 성장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합류한 구성원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영남대학교의 더 큰 도약을 함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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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기업 및 지역 주요 중견기업 등 80여 개 기업·기관 참여 기업별 채용상담, 현장실습 매칭박람회, 현장채용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11일 ‘취업선배 암묵지’ 개최 … 삼성·LG·현대차 등 재직 동문 70여 명 멘토로 참여 [2026-9-1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2026 하반기 영남대학교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 등 약 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채용상담과 기업·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실습 매칭과 현장채용면접, 취업선배 멘토링까지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과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기업별 채용설명회에서는 인사담당자와 현업 관계자가 채용 절차와 일정, 지원 자격, 직무 내용 등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실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8일과 10일에는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채용면접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전 준비한 입사지원서와 면접을 바탕으로 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 실제 채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9일과 10일에는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도 열렸다. 지역 소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현장실습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전공과 역량에 맞는 기업과 실습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상담 부스와 경산시취업지원센터, 고용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취업 지원제도와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취업박람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정문 천마로 일대에서 영남대의 대표적인 취업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인 ‘취업선배 암묵지(暗默知)’가 열렸다. ‘취업선배 암묵지’는 현업에 종사하는 영남대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경험, 기업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관심 기업에 근무하거나 직무를 하고 있는 선배를 직접 만나 기업별 채용 특성과 직무 역량,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방법, 입사 후 업무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2026 하반기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취업선배 암묵지'> <'취업선배 암묵지' 행사 - 선후배간 멘토링> 올해 행사에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계열사와 국내 주요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 중인 취업 선배 70여 명이 참여했다. 선배들은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 금융, 영업, 경영지원, 공공기관 사무·기술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진로 및 취업 준비에 관한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탁 영남대 학생성공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채용 정보를 폭넓게 접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직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학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최우선에 두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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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AI활용 건축 경진대회…AI기반 미래 건축설계 가능성 확인 경상북도건축문화의날 행사 일환…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 경진대회 경북 전략산업 앵커대학 사업 연계…지역사회로 AI 활용 경험 확산 [2026-9-11] 영남대학교는 지난 9월 5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개최한 ‘AI 건축문화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통의 지혜, 현재의 기회’를 주제로 열린 ‘2026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북도건축사회와 영남대학교 경북AI융합원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건축사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AI 이미지 생성 도구 등을 활용해 자신의 건축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작품으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AI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각화까지 실제 창작 과정에서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건축설계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영남대에서 AI 프로그램 활용 크레딧을 무상 지원하였으며 세 가지의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가자들이 AI를 통해 건축적으로 재해석하도록 구성했다. 과제1은 ‘기후위기 시대, 캠퍼스의 미래 풍경으로 영남대학교 인접부지를 대상으로 폭염·집중호우·강풍·가뭄·대기질 악화 등에 대응하여 학생 학습·창작공간, 문화·체육시설,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빗물정원·우수저류·그린루프·쿨링쉘터 등 기후 대응 인프라를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했다. 과제2는 ‘안동 전통건축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전통건축에 나타난 처마, 목구조, 기와지붕, 중정, 누정, 반복과 공간 위계 등의 원리를 분석하고, 이를 AI 기반 형태 생성 및 현대 건축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관광 방문자센터로 재해석하도록 했다. 단순한 전통 형태의 모방이 아니라 전통건축의 생성 원리와 구조적 질서를 현대건축의 언어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과제3은 ‘영남대학교 노천강당 계획’으로 1988년 준공된 노천강당을 대상으로 참가자가 존치형 리모델링, 전면 신축 대체, 하이브리드 변환 가운데 하나의 방향을 선택해 미래 공간을 제안한다. 경진대회와 함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박영호 부천대학교 교수는 ‘최초의 질문, 프롬프트’를 주제로 AI에 설계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최현철 희림건축 수석은 ‘현재의 일꾼, AI’를 주제로 실제 건축 현장에서의 설계 프로세스의 변화를 공유했다. 심사 결과 대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은 김경민 씨(㈜상지건축)가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총장상은 이보영 학생(경산여고)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최재훈 학생(안동고), 김소진 씨(삼육대 건축학과), 이지숙 씨(영남대 일반대학원 건축설계학과), 권우경 씨(하마 건축사사무소) 등 4명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건축사 등 6명에게 돌아갔다. 또한 장려상과 입선, 특별상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월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날 행사에서 수상 및 디지털 전시가 진행된다. 경진대회 참여한 손주현 학생(영남대학교 대학원)은 “흥미있는 경험이었고, 정말 재밌었고 5시간의 AI기반의 건축설계작업이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참석에 대한 소회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경상북도청 건축디자인과에서는 “해마다 새로운 개념의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이 실질적인 지역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를 진행한 김소희 교수(영남대학교 건축학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150대의 노트북을 켜고 집중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새로운 시대의 활력을 보여줬다. 훗날, 오늘의 경진대회는 의미있는 에피소드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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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캠퍼스 일대에서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중앙동아리 박람회’ 개최 신입생‧재학생 대상 동아리 홍보하며 가두 회원 모집 나서 예술·봉사·체육 등 8개 분과 등 60개 동아리, 학생홍보대사 ‘영대사랑’, 방송국 ‘UBS’ 등 참여 [2026-9-10] <2026학년도 2학기 영남대학교 중앙동아리 박람회 모습> “동아리 가입하고, 즐거운 캠퍼스 추억 만들어요!” 2026학년도 2학기 개강과 함께 대학 캠퍼스에 활기가 넘쳤다. 영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정문에서 노천강당까지 천마로 일대에서 ‘2026학년도 2학기 중앙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동아리 박람회는 기존 동아리 선배들이 올해 신입생과 재학생들 대상으로 동아리의 성격, 활동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입회원을 모집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영남대 중앙동아리 소속의 교양, 체육, 봉사, 학술, 어학, 응용학술, 예술, 종교 등 8개 분과 60개 동아리가 참여해 동아리 회원 모집 활동을 펼쳤다. 박람회 기간 다음날인 11일에는 신입생들이 동아리방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동아리방 오픈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 밴드 동아리, 통기타 동아리, 댄스 동아리, 천마응원단 등 동아리 선배들의 버스킹 공연도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동아리 박람회 기간 중에는 학생지원팀, 학생홍보대사 ‘영대사랑’, 국제홍보대사, 영남대학교방송국 UBS, 학생군사교육단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이용하는 교내 주요 기관과 단체도 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 기관 소개와 프로그램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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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베트남총영사관의 협력 요청부터 9월 포럼 개최까지 … 관·학·산 교류 결실 유학생 유치·공동연구 넘어 한국 기업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인재 채용·정착 선순환 기대 반도체, AI, 양자기술, 녹색성장, 스마트농업 등 미래산업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 의제 다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축사 통해 포럼 발전 기대 [2026-9-9]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한국-베트남 지식 커넥트 포럼(VKConnect-Daegu 2026)’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구축해 온 ‘새마을학 기반 교육외교’를 학술·인적 교류를 넘어 양국의 산업 및 경제협력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영남대와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한 ‘한국-베트남 지식 커넥트 포럼(VKConnect-Daegu 2026)’이 대학과 베트남 정부를 비롯해 산업계가 함께하는 실질적 한-베 협력 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영남대 경영대학에서 ‘디지털 시대의 혁신(Innovation in the Digital Era)’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주부산베트남총영사를 비롯해 재한 베트남 연구자, 유학생, 전문가 및 국내외 주요 인사 등 약 370명이 참석했다. 특히 향후 양국 간 경제·산업 교류의 실질적 협력을 견인할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특별 내빈으로 참석할 것으로 사전에 알려져 이번 포럼이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영남대학교와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이 ‘한국-베트남 지식 커넥트 포럼(VKConnect-Daegu 2026)’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 개최는 지난 5월 도안 프엉 란 총영사와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의 영남대 방문에서부터 구체화됐다. 당시 총영사관 측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베트남과의 학술·인적 교류 확대, 유학생 유치, 국제 포럼 공동 개최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영남대와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은 이후 긴밀한 협의를 거쳐 포럼의 방향과 운영 방안을 마련했고, 그 결실로 이번 ‘한국-베트남 지식 커넥트 포럼’이 열린 것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학술세션과 포스터 발표, 포럼 및 좌담회 등이 진행됐다. 포럼의 핵심 프로그램인 학술세션은 4개 세미나실에서 총 8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영남대와 베트남의 교수 및 연구진은 반도체, AI, 양자기술, 로보틱스, 미래 모빌리티, 녹색성장, 스마트농업 등 미래 산업 분야와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폭넓게 다뤘다. ‘새마을운동, 거버넌스 및 지속가능발전’ 세션에서는 응우엔 호아이 탄 박사(타이닌 정치학교 부총장)와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 이정주(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윤상용 교수가 양국의 발전 경험과 지역사회 혁신 모델을 공유했다. 또 영남대 화학공학부 정재학 교수(공과대학장)와 응우옌 주이 린 박사가 이끈 ‘AI 및 양자기술’ 세션, 응우옌 타잉 하이 박사 등이 참여한 ‘로보틱스 및 미래 모빌리티’ 세션 등에서는 첨단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부대행사인 포스터 세션에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연구자 5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했다. 영남대와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은 이번 포럼을 연례행사로 발전시키고, 한국의 주요 기업과 지역 산업계가 참여하는 관·학·산 협력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포럼을 통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국내 대학에서 성장한 베트남 출신 우수 인재들이 한국 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한국 기업에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와 현지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가 되고, 베트남 청년들에게는 한국 유학과 양질의 일자리, 전문성 축적의 경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양국의 대학과 기업, 정부와 유관기관이 교육과 일자리, 산업계 및 경제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지식 커넥트 포럼(VKConnect-Daegu 2026)’에서 주요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단발성 국제학술대회에 그치지 않고, 영남대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새마을학’ 기반 교육외교가 양국 간 경제협력 모델로 한 단계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써 왔으며, 베트남과도 교육·연구·인적 교류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영남대는 그동안 베트남을 국제화 전략의 핵심 협력 파트너로 설정하고 유학생 유치와 학술교류를 적극 추진해 왔다. 최근 베트남 출신 한국어 연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부 입학설명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수학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도 현재까지 49명에 이른다. 이는 영남대의 새마을학 기반 교육과 국제화 역량이 베트남 현지에서 실질적인 신뢰와 수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굳건한 경제협력 관계를 넘어 인적·문화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사이”라며 “특히 경상북도는 국내 유일의 K-베트남 밸리(베트남 문화복합단지) 를 조성하고, 새마을정신을 베트남에 전해오며 양국 간 각별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이 전국 최초로 제안한 광역형 비자 제도를 통해 베트남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베트남의 훌륭한 협력 파트너들과 손잡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며, 베트남 유학생들이 지역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베트남은 대구·경북 기업이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협력 시장이며, 이번 포럼은 학술교류의 장을 넘어 지역 산업계와 베트남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 포럼이 지역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산업과 인재 교류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베트남 지식 커넥트 포럼(VKConnect-Daegu 2026)’에서 도안 프엉 란(Đoàn Phương Lan)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도안 푸엉 란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는 “영남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매우 실질적인 포럼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개최할 수 있었다”며 “영남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양국 간 학술 및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데 있어 매우 소중한 자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한국 영남 지역의 대학들과 계속 교류하고 협력해 이 포럼을 정부, 대학,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이 포럼이 정례화되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공동 발전을 이끄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오늘 행사는 영남대와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교류와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 토대가 될 것”이라며 “영남대는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교육외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의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연결하고, 관·학·산이 힘을 모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전문가들이 상호 신뢰와 따뜻한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가길 바란다”며 “기후변화를 비롯한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국제사회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의 핵심 경제협력국이자 3대 교역국 가운데 하나로, 한국 기업과 지역 산업계의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다.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은 약 1만 개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투자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2024년 대(對)베트남 수출액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수출시장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의 한국 유학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베트남 출신 유학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체류·연수 형태를 포괄한 출입국 통계 기반 집계에서는 2025년 말 기준 국내 베트남 유학생이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베트남이 한국 고등교육기관과 지역사회, 산업계의 핵심 국제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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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전체’ 성능 향상 새 설계법 제시 … 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명 저널에 잇달아 논문 게재 나노 크기 ‘인공 상변형 경계’ 구현해 강유전체 성능 향상 상온 공정으로 만든 복합 박막에서 절연파괴강도와 저장 가능한 에너지 밀도 크게 높여 고출력 축전기, 전력전자 부품,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등 산업적 응용 기대 [2026-9-9] <강유전 세라믹 복합 박막의 제조와 에너지 저장 특성 향상 개념도 (AI 생성 이미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연구팀이 전자소자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에 활용될 수 있는 강유전체(Ferroelectric) 소재의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설계 원리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구조를 이용해 기존 특정한 조성의 강유전체에서 나타나는 우수한 특성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이러한 설계 원리를 적용해 실제 에너지 저장 성능까지 크게 향상시킨 박막 소재를 개발했다.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부품의 70% 이상은 세라믹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많은 전자부품들은 전기적인 자극에 전기적 분극이 변화하는 강유전체 세라믹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유전체는 전기를 가했을 때 물질 내부의 전기적 방향, 즉 분극(Polarization)이 바뀌고, 전기를 제거한 뒤에도 그 흔적이 일부 남는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강유전체는 축전기(Capacitor), 센서(Sensor), 초음파 변환기(Transducer), 정밀 구동기(Actuator), 에너지 하베스터(Energy Harvester) 같은 다양한 전자·전기 소자에 널리 쓰인다. 쉽게 말해, 강유전체는 전기를 저장하거나, 전기 신호를 움직임으로 바꾸고, 반대로 압력이나 진동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데 적합한 스마트 소재다.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은 국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영향력지수(IF) 19.9, 재료과학 분야 상위 4%)에 두 편의 연구논문을 잇달아 발표하며 강유전체 소재의 새로운 설계 가능성을 제시해 학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게재된 첫 번째 논문에서, 연구팀은 서로 다른 강유전체와 반강유전체 (Anti-ferroelectric) 물질을 상온에서 나노 크기로 촘촘히 섞어, 기존 강유전체 소재에서 성능 향상의 핵심으로 여겨져 온 ‘상변형 경계(MPB, Morphotropic Phase Boundary)’와 유사한 효과를 인공적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를 ‘인공 상변형 경계(aMPB, artificial Morphotropic Phase Boundary)’라고 설명했다. 이는 물질 내부의 아주 작은 경계들을 설계해 전기적 반응성을 키운 것으로, 강유전체 연구에서 기존 고체용액 조성 범위에 한정됐던 ‘상변형 경계’ 개념을 보다 다양한 재료 조합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이 설계 원리를 실제 에너지 저장 소재 개발로 발전시켰다. 두 번째 논문은 지난 6월 같은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두 편의 논문 모두 송현석 박사(영남대학교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졸업)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바륨 타이타네이트(BaTiO₃), 납 지르코네이트(PbZrO₃), 납 타이타네이트(PbTiO₃)를 이용한 다상 나노 클러스터 박막을 제작했다. 이 박막은 절연파괴강도에서 5.8메가볼트(MV)/cm, 회수 가능한 에너지 저장 밀도에서 68.6J/cm³ 를 기록했다. 이는 비교 대상인 단일상 박막보다 각각 약 3배 가량 향상된 수치다. 내구성과 열 안정성도 확인됐다. 해당 박막은 1억 회 충·방전 후에도 성능 저하가 작았으며, 140℃까지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 특성을 유지했다. 이 결과는 여러 종류의 나노 결정이 만나는 경계에서 전하가 붙잡히면서 전류가 새는 현상이 줄어들고, 전기가 한쪽으로 몰려 소재가 갑자기 손상되는 현상도 억제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해당 박막은 높은 전기장에서도 매우 낮은 누설전류를 보여, 고전압 환경에서 더 안정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두 단계의 성과가 연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 번째 연구가 강유전체의 우수한 성능을 인공적인 나노 구조로 구현할 수 있다는 새로운 학술적 개념을 제시했다면, 두 번째 연구는 이를 고성능 에너지 저장 박막으로 발전시켜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단순히 특정 소재 하나의 성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강유전체와 반강유전체 재료를 어떻게 결합하고 경계를 설계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만들 수 있다는 재료 설계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류정호 교수는 “이러한 성능 향상이 나노미터 크기의 세라믹 소재 알갱이(결정립)의 경계에서 전하의 이동을 억제하는 효과와 관련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강유전체의 우수한 성능을 인공적인 나노 구조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동시에, 이를 고성능 에너지 저장 소자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고출력 축전기, 전력전자 부품, 센서, 구동기,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등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나노·미래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영남대학교 류정호 교수 연구실과 인하대학교 정대용 교수 연구실의 주도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미국 미시간 기술대, 중국 북경과기대 연구팀 등이 국제 공동연구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강유전체 분야에서 오랫동안 중요하게 다뤄져 온 ‘상변형 경계’ 개념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실제 고성능 에너지 저장 기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평가된다.